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책을 읽고~

저자인 김유라씨는 카페에서 복부인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분이셨는데요

저도 그카페 회원이라 예전에 절약에 대한 글이 올라온걸 보고 참 대단하고

배우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분이 낸 책이랍니다. 

 

 

 

 

김유라님이 아이셋의 평범한 주부의 입장이었어서 그럴까요?

주부인 제가 읽기에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왠지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극과 용기?? 를 많이 받았답니다. ^^ 

 

돈되는 아파트, 돈 안되는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언제 사고 언제 팔까?

 

목차만 봐도 평소에 내가 궁금해 했던 궁금증 들을 콕콕 찝어 주는 듯 하네요..  

 

 

 

 

 

 

아이셋이면 재테크는 커녕, 나 밥먹을 시간도 없을것 같은데

어떻게 아이셋을 키우면서 재테크를 어찌 그리 잘하셨는지.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사실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말이죠

 

집안일은 열심히 해도 별 티도 나지 않고, 하려고 맘먹으면 정말 끝도 없고,,,

또 안하면 정말 엉망이 되는 집안일!!...

 

집안일과 육아에 치이는 주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어떻게 시간관리를 해서 공부를 해야하는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어 더 알기 쉽고 공감이 갔어요

 

 

 

 

뭐든지 똑부러지게 잘 하는 김유라님은 다 성공했을 것 같지만

이렇게 펀드도 반 토막 나는 아픈? 경험을 하셨더라구요..

왠지 동질감이......ㅜㅜ

그런데 이런 실패 후에가 저랑은 많이 다르네요...ㅜㅜ

 

김유라님은 이런 실패후에 왜 실패 했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어떻게 하면 이런 실패를 다시는 안 할 수 있는지에 공부를 했다면,

나는 실패후에 아~나는 운이 없어 하고 지나갔으니 말이죠~..

 

 

 

스스로 직접 고민하고 공부하고 투자한 내용을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놓아

내가 직접 투자를 할때 이런점도 봐야 하는구나,

이럴때는 이렇게 대처 해야 하는 구나 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도움을 받을 수가 있었네요..

 

막연하게 두렵고 겁나고 하는 마음때문에

투자는 다른사람의 몫이고 나는 저축만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좀 바뀌게 되었어요.

부동산이 좋으니 부동산 투자, 펀드가 좋으니 펀드가 아니라

경제를 공부하고, 흐름을 읽고 투자를 하면 어느정도 안정된 수익을

가져 올수 있다는걸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보물같은 페이지 !!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

 

막연하게 주변 주택들을 보면서 이런집 하나 사서 월세 받으면 다달이 얼마씩

들어오고, 너무나 좋겠다~~ 하나 대출 받아서 사볼까??

 

하며 뜬구름 잡듯 혼자 상상하며 좋아 하곤 했는데 말이죠..

그런집들을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에 대입을 해서

얼마에 사고 얼마 대출 받으면 이자가 얼마 나가고

월세 얼마 받으면 얼마의 수익률이 난다는 것을 계산해 보니

수익률이 형편 없더라구요....허허...

상상을 현실로 옮겼더라면 나 망할뻔.~~   ㅡㅡ;...

책을 읽고 난후 주부의 입장에서 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웠고,

바쁘다, 모른다는 내가 내자신에게 준 핑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특히나 모든 정보를 스스로 알아내어

발품을 팔고, 집을 사서 인테리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하는

열정과 노력이 놀라 웠으며,

그런집에 세입자를 들이는 그녀의 태도 또한 너무나 예쁜 마음이었네요.

그녀의 노력에 의한 투자 노하우 뿐만 아니라 삶은 대하는 방식도 배우고 싶은 책이었습니다.